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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실]  26. 오토바이 바로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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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는 Auto bicycle의 일본식 방언입니다. 모터사이클(Motorcycle)이라고도 불리는 이륜자동차는 법률상 자동차로 분류되는 교통수단입니다.
우리사회에서는 매우 귀찮고 위험한 탈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미 350만 여대(정부추산)의 이륜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이동수단과 생계수단으로 도로를 공유하며 실존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도 이륜자동차는 과거 농촌지역 주민의 이동수단으로 애용되던 자전거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륜자동차 역시 엄연한 교통수단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인데, 아직은 위험한 탈 것으로 인식되고 불신하는 풍조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도로교통의 위험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그야말로 탈것으로서의 위험성보다는 상호불신 그 자체가 더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감안하고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취약한 이륜자동차의 특성과 성향을 이해하여 안전운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 우선, 이륜차사고는 심각한 인명피해를 수반합니다. 이륜차는 운전자의 인체가 외부로 노출돼 있고 균형유지가 어려워 작은 충격만으로도 전도(쓰러지다)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필연코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상대적 교통약자라는 인식으로 늘 배려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커브 길에서 이륜차가 주행을 하고 있을 때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원심력은 커브의 바깥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륜차가 균형을 유지하려면 차체를 안쪽으로 기울려야 하는데, 이러한 자세에서 제동을 하면 미끄러져 전도됨으로 뒤를 따라 갈 때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예의주시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륜차는 시야에서 벗어나기가 쉽습니다. 이륜차와 충돌사고를 일으킨 사륜차운전자의 대다수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차체가 작기도 하지만 주의를 기우리지 않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륜차가 사륜차의 사각지대에 들어오거나 운전자의 시계가 불량한 악천후에는 더욱 발견이 쉽지 않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륜차의 행동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첩한 이륜차의 특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이륜차와 함께 주행할 때에는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선회할 수도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이륜차의 운전자 대부분은 젊은 운전자이기 때문에 자기과시형도 없지 않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야간에는 더욱 더 주의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이륜차의 등화는 범위가 좁고 미약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터널 안을 주행할 때에는 발견이 쉽지 않으므로 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륜자동차 운행문화 개선을 위한 제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dtester/130033820590
[가제] '정강의 초보운전 안전하게 탈출하기'에서 일부 발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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