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의 정지선 전방 *3초간의 거리는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하여 운전자를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는 딜레마 존(Dilemma zone)입니다. 교차로에 접근할 때에는 언제든지 사람과 동물 등이 뛰어들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초간의 거리: http://blog.naver.com/kdtester/130043083041
“원칙과 배려가 없는 교차로”상상하기조차 싫을 만큼이나 끔찍할 정도로 혼란에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교통수요자 모두는 아니지만 최소한 운전자만큼은 교통법규를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고 모두가 교차로 통행원칙을 지킬 것이라는 판단 하의 조급한 실행은 자칫 커다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교차로에 접근하는 모든 교통참가자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교차로를 통행할 때에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서두르지 않는 운전자세가 중요합니다. 조급한 마음은 주변의 상황을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기 쉽고 예측하고 대비해야할 상황들을 놓치고 맙니다. 예컨대, 신호에 쫓겨 서두르다 보면 주변에서 접근하는 보행자,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을 제외한 주변의 교통참가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쫓기듯 서두르다보면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거나 전혀 엉뚱한 신호를 보내는가 하면 필요이상 액션을 크게 취하는 등의 행동으로 주변 교통참가자들의 오판을 유도하여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차로에 접근할 때에는 서행을 하며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일관성 있고 명확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신호기가 설치된 교차로를 통과할 때 대부분의 운전자는 자신의 신호가 바뀌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조바심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 교차로 정지선에 근접한 자동차의 운전자는 신호가 바뀌면 지나갈 것인지 정지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게 됩니다.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그 갈등은 깊어지므로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교차로에 근접할 때에는 반드시 서행해야 하고 신호가 바뀌면 즉시 정차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이와 같은 원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습관은 고치기도 어려울뿐더러 중앙선을 대수롭지 않게 넘나드는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언제고 대형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운전자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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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부근 3초거리는 딜레마 존
